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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수베로 감독 “재임 기간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

정세영 기자 | 2021-01-26 15:42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26일 오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화 제공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26일 오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화 제공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재임 동안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꼽았다.

수베로 감독은 26일 오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한화라는 팀을 맡게 돼 영광이다. 큰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다. 커리어 동안 가져온 열정 그대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해 말 한화 구단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3년. 수베로 감독은 지난 11일 가족들과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고, 25일부터 한화 사령탑으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해 최하위에 그친 한화는 올해도 시즌 전망이 밝지 않다. 한화는 비시즌 전력 보강 대신 강도 높은 리빌딩 정책으로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방출 조치했고, 그간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한 김태균은 현역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수베로 감독은 “팀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고 걱정하지 않는다. 리빌딩을 한다고 성적을 포기하는 건 아니다. 이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육성과 성적이 반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올해 ‘몇 위를 하겠다’는 약속은 어렵지만 가야 할 과정에서 지금 해야 할 것들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수베로 감독은 ‘재임 기간 한화의 우승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목표가 될 것이다. 우승은 모든 프로팀의 목표다. 지금 팀은 리빌딩도 거쳐야 하지만, 이기는 야구를 해야 한다. 마음 같아서는 3년 내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는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다짐했다.

수베로 감독은 오는 2월 1일 거제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부터 1군 선수단을 이끈다. 수베로 감독은 “유망주라고 생각할 만큼 좋은 선수가 6∼8명이 있더라. 선수들의 훈련 영상도 봐왔는데 야구 재능도 중요하지만 동료들과 어떻게 지내고, 야구를 즐기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포함해 선수들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시스템에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일단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 관찰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수베로 감독은 자신의 야구관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면 100%를 다하는 것이다. 롤모델은 나의 아버지다. 성실하고 본인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왔다.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100% 전력을 다하는 것이 내 야구 철학”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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