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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근무시간 주식거래 사과드린다…다 처분할 것”

기사입력 | 2021-01-19 20:25

(서울=연합뉴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2021.1.19 인사청문회 출석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2021.1.19

위장전입도 사과…“공직후보자로서 적절치 않았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9일 “근무 시간에 주식을 거래한 사실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타를 받자 “(근무시간 주식거래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이해충돌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가지고 있는 주식을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냐’고 묻자 “다 처분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야당은 김 후보자가 보유한 주식의 90%를 차지하는 미코바이오메드 유상증자 참여 경위와 관련해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여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는 합병 사실을 후보자에게 미리 알려줬던 게 아니냐는 질문에 “당시 합병 얘기가 나올 때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위장전입 관련 질의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고, 고위 공직 후보자로서 적절치 않았다”면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야당은 김 후보자가 총 3차례에 걸쳐 동생이나 장모 등의 주소로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미국 연수 연장을 위해 육아휴직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지적에는 기존 해명을 되풀이했다.

그는 “둘째가 미국에 더 있기를 원했던 게 육아휴직을 신청한 가장 큰 원인”이라며 “가정에 무관심한 아버지였는데 미국에 가서 거의 24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지내며 육아휴직 목적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다수 분들은 직장을 잃을까 봐 등 여러 사정상 육아휴직을 제대로 못 쓰는 것 같다”며 “국민감정을 고려한다면 저도 혜택을 받은 계층이라는 점에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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