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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간호조무사 집 따라가 강제추행한 50대 한의사 징역형

정우천 기자 | 2021-01-17 12:47

20대 간호조무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한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김승휘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55) 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9년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자신의 병원 소속 20대 여성 간호조무사 B 씨의 자택 주차장 등지에서 B 씨를 강제로 껴안고 엉덩이 등을 수차례 쓰다듬거나 만진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B 씨의 명백한 거절 의사에도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다”며 B 씨의 집까지 따라갔으나, B 씨가 함께 집 방문하는 것을 거부하자 “물 한잔을 주든, 라면을 주든, 커피 한 잔을 주든, 배달 음식을 시켜 먹든지 하자”며 강제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 씨의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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