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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뮤직 아트홀 갖춘 청소년 복합 문화 ‘이석영 도서관’ 개관

오명근 기자 | 2021-01-14 17:47

경기 남양주시는 전국 도서관 최초로 뮤직 아트홀을 갖춘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이 1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은 지난해 11월 화도읍 1800㎡에 지상 4층, 전체면적 4900㎡ 규모로 완공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이날에서야 개관 행사를 열었다. 2016년 11월 착공한 지 4년 만에 완공한 이 도서관은 국·도비 40억 원과 시비 120억 원 등 총 160억 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커뮤니티 존과 카페 등이 들어서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고 대화할 수 있다. 2층과 경계를 없앤 계단식 관람존과 미디어 월 등도 설치돼 TED형 강연과 공연을 진행할 수 있다.

4층에는 국내 도서관 최초로 뮤직 아트홀이 조성돼 음악, 뉴미디어, 댄스 공연을 열 수 있다. 개인 미디어 제작을 위한 크리에이터·뮤직·댄스·트레이닝 스튜디오 등도 들어섰다.

2∼3층은 유아·어린이 자료실, 가족 공간, 일반·디지털 자료실, 6개 콘퍼런스장 등으로 꾸며졌다.

도서관 1층 로비에는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흉상이 눈길을 끈다.

이석영 선생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형제들과 결의해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떠나면서 화도읍 일대 땅을 모두 팔아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청소년들에게 이석영 선생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본받게 하고자 도서관 이름을 붙였다.

이 도서관은 청소년 문화, 특히 뉴미디어와 음악 인재 양성 등 지역 욕구를 반영해 설계됐다.

처음에는 평범한 공공도서관으로 계획했으나 조광한 시장이 ‘청춘문화’ 콘셉트를 적용하도록 설계를 지시했다. 도서관이 위치한 화도읍 지역에 청소년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남양주=오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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