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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신규확진 다시 세자릿수…美선 새 ‘변이 바이러스’ 2종 발견

김충남 기자 | 2021-01-14 11:42

中 5개월만… 이틀째 100명대
美 변이, 오하이오서 확산된듯


중국에서 5개월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허베이(河北)성에서 시작된 감염이 산시(山西)·헤이룽장(黑龍江)·저장(浙江)성 등으로 확산해 비상이 걸렸다. 전 세계에서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하루 허베이성 81명, 헤이룽장성 43명으로 모두 1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허베이성(90명)을 비롯해 헤이룽장성(16명)과 산시성(1명)에서 총 107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 연속 100명을 넘겼다.

중국에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지난해 7월 29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13일에는 코로나19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허베이성 성도(省都) 스자좡(石家莊)에 확진자가 집중된 가운데 허베이성과 관련된 환자는 인접한 산시성을 비롯해 신장자치구, 저장성 등에서도 보고됐다. 산시성 진중(晋中)의 12일 확진자는 허베이성에서 유입된 무증상 감염자가 증상을 보여 확진으로 분류됐다. 저장성 하이닝(海寧)과 신장자치구에서도 스자좡을 방문한 2명이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았다. 헤이룽장성에서는 하얼빈(哈爾濱) 북쪽 쑤이화(綏化)시 왕쿠이(望奎)현과 관련된 환자가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주민 이동을 통제하는 긴급 상황에 돌입했다.

한편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에서 코로나19 변이가 확인된 데 이어 13일 미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2종 발견됐다. CNBC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의료센터 연구진은 2종의 새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1종은 ‘콜럼버스 변이’로 명명됐다. 콜럼버스 변이는 이미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에서 지난달 말부터 3주간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김충남 특파원,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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