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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랜딩카지노서 81억 원 현금 뭉치 발견… 사라진 145억 일부인지 확인 중

박팔령 기자 | 2021-01-13 18:32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에서 관리하는 금고에서 81억여 원 상당의 현금 뭉치가 발견됐다.

새롭게 발견된 현금 뭉치와 관련해 경찰은 최근 도난 신고된 145억 6000만 원과 연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랜딩카지노에서 신고된 도난 현금 145억 6000만 원에 대한 행방을 추적하던 중 최근 카지노 내 다른 금고에서 81억 5000만 원의 현금을 발견했다.

경찰은 또 제주의 또다른 곳에서도 수 십억 원의 현금을 발견해 해당 현금이 랜딩 측에서 사라진 현금과 연관성이 있는 지 확인 중에 있다.

앞서 랜딩 측은 지난 5일 금고 확인 과정에서 145억여 원의 현금 뭉치가 사라졌다며 관할 경찰서인 서귀포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과 랜딩 측은 본사 자금을 보관 관리하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직원 A(여·55) 씨를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A 씨에게 횡령 혐의를 적용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A 씨는 이미 지난해 12월 말쯤 회사 측에 휴가를 낸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국내를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인터폴 등에 공조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랜딩 측은 카지노의 또다른 금고에서 현금 뭉치가 발견된 점에 대해 “현재로선 경찰 수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정확하게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면서도 “사라진 돈이 랜딩카지노 운영자금이 아닌 본사인 랜딩인터내셔널 자금으로 당장 카지노 운영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제주=박팔령 기자 park8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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