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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빈·심은진 ‘나쁜 사랑’서 만나 부부됐다

김인구 기자 | 2021-01-13 14:29

혼인신고 마쳐…결혼식은 나중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동료 배우 전승빈과 부부(사진)가 됐다.

심은진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줍지만 여러분께 고백하려고 해요. 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 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습니다”라며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니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라고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 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이라는 단어보다 서약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가족, 지인분들 모셔서 밥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 2집 앨범 ‘야야야’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했고 ‘보좌관’과 ‘징비록’ 등에 출연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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