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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정세영 기자 | 2020-12-27 11:18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AP뉴시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6·미국)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제임스를 선정했다. 제임스는 올해 ‘흑인 생명이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세상에 알렸고, 리그에서도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는 35명의 패널이 진행한 투표에서 78점을 획득, 71점을 얻은 NFL 슈퍼볼 MVP 패트릭 머홈스(미국)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제임스는 2013년과 2016년, 2018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이 상을 받게 됐다. 제임스는 남자 선수 부문 최다 수상자인 타이거 우즈(골프), 랜스 암스트롱(사이클·이상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골프의 베이브 디드릭슨(미국)이 6회로 최다 수상자다.

제임스는 소속팀 레이커스를 10년 만에 NBA 파이널 정상으로 이끌었다.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한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는 개인 통산 4번째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제임스는 2011∼2012시즌과 2012∼2013시즌에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2015∼2016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파이널 MVP를 거머쥐었다. NBA 역사상 3개 팀에서 파이널 MVP에 오른 것은 제임스가 최초다.

제임스는 지난 5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이 경찰에 제압되던 중 사망한 사건으로 일어난 전 세계적인 흑인 운동에 목소리를 냈다.

제임스는 수상 후 “코트 위에서 내가 할 일은 모든 것을 경기에 쏟는 것이다. 하지만 코트 밖에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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