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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조문근이 단독 콘서트를 열다.

조문근의 공연은 다가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소속사 롤링컬쳐원은 30일 “MBN ‘보이스트롯’에서 시원한 창법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가수 조문근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문근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1 준우승에 이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MBN ‘보이스트롯’ 톱3에 들었다. 소속사 측은 “타고난 목소리와 음색으로 경연 무대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조문근의 솔직한 이야기와 음악적 변화 및 성숙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문근은 이번 콘서트에서 ‘보이스트롯’에서 화제가 됐던 ‘창밖의 여자’ ‘찬찬찬’ 등 트로트곡을 부르고 ‘보이스트롯’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완성형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가수 조문근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문근만이 전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와 다양한 음악으로 가득 채운 힐링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조문근 단독 콘서트 with 조문근 밴드’ 티켓 예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