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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똘똘한 후보’ 없는 서울·부산시장 보선

김현아 기자 | 2020-10-30 11:37

與,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의지
박영선·박주민·박용진 하마평

野, 부산시장 강세 속 우후죽순
서병수·조경태·이언주 등 포진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가 넘쳐 나지만 ‘똘똘한’ 후보가 없어 여야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작 경쟁력 있는 후보는 출마를 고사하고 있어 ‘외화내빈(外華內貧)’이란 평가가 나온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3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당의 방침이 결정되면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CBS 라디오에서 말했다. 사실상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겠단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민주당에서 공개적으로 서울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것은 우 의원이 처음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최고위원을 지낸 박주민 의원, ‘삼성 저격수’ 박용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범여권 연대’ 카드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파문이 컸던 부산 후보군은 온도 차가 크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부산시의장 출신 박인영 시의원 정도만 꼽히는 등 사실상 후보 난이다.

국민의힘 역시 서병수·조경태 의원, 이언주 전 의원 등 거론되는 인물은 많지만, 경쟁력 있는 후보가 부재하단 평가다.

특히 서울시장이 문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등판하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야권 참패’의 수모를 씻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본인은 ‘대권 직행’ 의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 주이삭 서대문구의회 의원은 이날 안 대표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방침을 비판하며 탈당했다. 주 의원은 “유력 정치인이 있는 정치세력이, 스스로 재신뢰 기회를 버리며 판도 흔들 줄 모른다”며 “서울시장에 나서지 않겠다며 기회를 차버린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현아·손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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