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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서 폭탄투척 박재혁 의거 100주년

정충신 기자 | 2020-10-27 14:53

기념식 내일 부산상의서 열려

일제강점기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 사건의 주역 의열단 박재혁(사진)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이 28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9월 14일 의거일에 열리지 못한 ‘박재혁 의사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 의거 제100주년 기념식’이 (사)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이경재) 주관으로 28일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또 29일 오후 7시 30분 남구 대연동의 아모스아트홀에서는 학생·시민 초청음악회 ‘박재혁을 노래하다’가 열린다. 부산국제디자인제와 연계한 학생·청년 디자인 체험전과 박 의사 특별기획 패널 전시도 기념식장과 음악회장에 선보인다.

1895년 부산에서 태어난 박재혁 의사는 부산 공립상업학교(현 개성고)를 졸업한 뒤 1917년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홍콩, 싱가포르, 부산을 오가며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독립운동가들과 접촉했다. 1920년 의열단에 가입, 같은 해 9월 14일 부산경찰서장을 만난 자리에서 폭탄을 던져 폭발시켰다. 서장은 부상을 했고, 박 의사도 중상을 입은 채 붙잡혔다. 당시 박 의사의 나이는 만 25세였다. 그는 경성고등법원에서 1921년 3월 31일 사형이 확정됐으며, 폭탄 상처와 혹독한 고문 속에서도 “왜적(倭賊)의 손에 욕보지 않고 내 손으로 죽자”라며 단식하다가 형 집행 전에 옥사 순국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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