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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도널드, 생일에 ‘첫 우승’ 감격

최명식 기자 | 2020-10-26 12:04

- LPGA 드라이브 온 최종일

2016년 데뷔 5년 만에 정상에
“내 실력 발휘… 시간 걸렸을 뿐”
3승 도전 대니엘 강, 아쉬운 2위


재미교포 대니엘 강(강효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시즌 3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대니엘 강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2타 뒤졌던 대니엘 강은 이날 3타를 줄인 앨리 맥도널드(미국)에 1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준우승 상금 11만5184달러를 보탠 대니엘 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취소된 대회 대신 LPGA투어가 새로 만든 2차례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인연을 과시했다. 대니얼 강은 지난 8월 초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6년 LPGA 데뷔 5번째 시즌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맥도널드는 마침 28번째 생일을 맞이했기에 기쁨이 더했다. 올해도 톱10에 낀 적 없이 상금랭킹 36위에 머물렀던 맥도널드는 데뷔 이래 가장 많은 19만5000달러(약 2억2000만 원)를 우승상금으로 받았다. 맥도널드는 10∼12번 홀에서 3연속 버디로 2위에 4타 앞선 선두를 달렸지만 이후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 그사이 통산 5승에 올해 2차례나 우승한 세계랭킹 5위 대니엘 강이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뒤집지 못했다. 지난 5월 결혼한 맥도널드는 “내 재능을 의심해본 적이 없다”면서 “다만 (재능이 발휘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300야드를 날리는 괴력의 장타자이자 신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은 2타를 줄여 3위(14언더파 274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는 모두 톱 10에 들지 못했다. 최운정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0위, 신지은은 공동 43위(2언더파 286타), 지은희와 강예지는 공동 48위(1언더파 287타)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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