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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있는데도 5일간 수업… 대치동 학원가 비상

기사입력 | 2020-10-19 20:45

대치동 학원 2곳에서 첫 증상 후 5일간 출근
강남구 “접촉자 확인 후 진단검사 진행 예정”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한 입시학원 강사 1명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대치동 학원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확진판정을 받은 이 강사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강의를 진행했고, 강남구 내에서만 최소 2곳의 다른 학원에서 강의했던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되면서 수능을 45일 앞두고 수험생 방역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첫 증상이 발현된 지난 13일부터 5일간 출근, 학생들을 가르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강남구에 따르면 대치동 소재 한 입시학원 강사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구 대치동 거주자인 이 확진자는 대치동 한 입시학원에서 고등학교 2~3학년 특목고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강남구에서는 어떤 과목을 수업했는지, 학원명 등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역학조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이 확진자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14일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뒤이어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16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6시까지, 17일에는 오후 12시30분부터 10시까지 대치동 한티역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한 학원(사무실)에서 강의했다.

그는 17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다른 학원(사무실2)에서도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일정 중 타 지역 5개소를 방문한 것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중으로 다른 학원 등 이동동선이 공개될 경우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다만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이 강사는 학원 공동시설과 교실 안에서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현재 이 확진자의 이동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실제로 학생 몇명이 이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등은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다만 이 확진자가 출강한 학원이 소수 정예로 수업을 진행하는 입시학원이라 대거 확진 사례가 나오진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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