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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토마스-모리카와, US오픈 1·2라운드 동반

정세영 기자 | 2020-09-16 14:06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 열린 제120회 US오픈 연습 라운드에서 샷을 한 뒤 타구를 좇고 있다.  AP 뉴시스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 열린 제120회 US오픈 연습 라운드에서 샷을 한 뒤 타구를 좇고 있다. AP 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0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절친’들과 1∼2라운드를 치른다. 우즈는 이번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16번째 우승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83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오후 9시 7분 1번 홀에서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와 출발한다. 세계랭킹 3위인 토머스는 우즈의 절친. 우즈는 각종 대회에 나올 때마다 토머스와 연습 라운드를 함께했고, 16일에도 이번 대회 연습 라운드를 함께 치렀다. 올해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모리카와는 우즈와 같은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서로 친분이 두텁다.

대회가 열리는 윙드풋 골프클럽은 페어웨이가 좁은 데다 러프가 길고 그린 굴곡도 심해 어렵기로 유명한 장소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5차례 US오픈이 열렸는데 언더파 스코어로 우승한 사례는 1984년 퍼지 죌러(미국)의 4언더파가 유일하다. 우즈는 2006년 대회 1∼2라운드에서 연속 76타를 쳤고, 프로 데뷔 후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컷 탈락을 경험했다.

이번 대회에는 2006년 이 장소에서 열린 US오픈 당시 출전했던 선수 15명이 나온다. 우즈는 16일 대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윙드풋 골프클럽은 어렵기로 1∼2등을 다투는 코스”라면서도 “코스가 워낙 많이 바뀌었다. 그린도 그렇고, 전장도 길어졌다. 공도 그때보다 좋아졌고 선수들의 거리도 많이 늘었기 때문에 2006년 대회 경험은 큰 차별성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열리는 상황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즈는 “안타깝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야 하는 새로운 현실이다. 나는 거의 20년 넘게 팬들이 주는 긍정적인 힘을 받으며 경기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때 세계 1위에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우즈 조와 같은 시간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브라이슨 디섐보,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함께 18일 오전 2시 16분 티오프를 갖는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맏형 강성훈(33)은 17일 오후 8시 12분, 김시우(25)는 18일 오전 1시 43분, 임성재(22)는 18일 오전 1시 54분, 안병훈(29)은 18일 오전 2시 49분 출발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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