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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박형준,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시사

김윤희 기자 | 2020-09-16 11:43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쟁 치열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인물난


내년 4월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5선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극심한 인물난을 겪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달리 후보들이 속출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서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에 출연해 부산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정치인은 언제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야 한다”며 “시장을 4년 하다 가졌던 꿈을 제대로 완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꿈은 여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 사정도 감안해야 한다”며 “(보궐선거 결과가) 내후년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부산 진구갑에서 처음 당선시켜 줬기 때문에 주민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도 최근 부산에 선거 캠프 성격을 띠는 사무실을 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부산시장 출마를 위한 기지 성격”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박 전 위원장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내년 선거에서 특색있는 후보들이 나와 새 대안과 비전을 놓고 각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벌써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진복·이언주·유재중·박민식 전 의원이 지역 내 유력 주자로 꼽힌다. 현역의원인 장제원 의원도 거론된다. 그중 이진복 전 의원은 회원 수 5000명 규모의 ‘정상화포럼’을 발족하고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 의원은 ‘부산혁신포럼’을, 박 전 의원도 ‘젊은 부산’ 모임을 결성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주식회사 부산 CEO를 맡을 준비가 됐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간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한 김세연 전 의원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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