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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강원 화천 ASF 감염 멧돼지 9건 발생…총 686건, 종식 기미 보이지 않아

오명근 기자 | 2020-08-02 19:06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 화천군과 경기 포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9마리가 발견되는 등 ASF가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에 강원 화천군과 경기 포천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각각 4마리씩 발견되는 등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된 건수가 686건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278건▲파주 98건 ▲포천 14건 ▲강원 화천 260건 ▲철원 29건 ▲고성 4건 ▲양구 3건을 기록하는 등 연천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확보한 멧돼지 폐사체 시료 45개, 포획 개체 시료 287개 등 멧돼지 시료 332개에 대해 검사한 결과 폐사체 시료 8개와 포획 개체 시료 1개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양성 폐사체 8 마리는 환경부 수색팀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포획 개체 1마리는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에 설치된 포획틀에서 발견됐다.

환경부는 폐사체 발견자를 철저하게 소독하는 한편, 발생지점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했다. 또 관계기관에 주변 도로와 이동 차량에 대한 방역조치 등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포천시는 돼지 농가 160곳(돼지 28만 마리)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ASF 감염 야생멧돼지를 차단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장마 기간이 끝날 때까지 각 도(道) 현장 상황실과 지방(유역)환경청, 시군 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해 울타리 훼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 밖에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장마철 강우로 울타리가 손상될 경우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안내했다.

포천=오명근·화천=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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