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로고


통합 검색 입력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인물

안성 50대 남성, 토사 매몰돼 사망…침수 피해도 잇따라

박성훈 기자 | 2020-08-02 19:05

사흘간 지속된 집중 호우로 경기 안성시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이 사망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주택이 침수되거나 둑이 무너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일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주택에서 빗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 주민 A(58) 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일죽면의 한 주택과 양계장 일대에 대한 수색에 나섰지만, A 씨는 이날 오전 9시 18분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앞서 오전 7시쯤에는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인근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시에 접수된 산사태와 침수 피해 관련 신고는 60여 건으로 집계됐다. 이천시 산양저수지에서는 일부 둑이 무너졌으며, 광주시 곤지암읍 장심리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 3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김포시 양촌읍의 한 농가주택은 천장이 무너졌다.

지난달 31일 0시부터 2일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여주 179㎜, 광주 138㎜, 이천 133.5, 파주 126㎜, 안성 114㎜, 김포 112㎜, 용인 115.5㎜, 연천 104㎜, 양평 100㎜ 등으로, 경기 대부분 지역이 1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등 피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많이 본 기사 Top5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톡

핫클릭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