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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뼈아픈 실책…롯데 박세웅, 4년 만에 호랑이 사냥

기사입력 | 2020-08-01 21:26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박세웅의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의 뼈아픈 실책을 틈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롯데를 상대로 통산 6승 무패를 달리던 KIA 선발 투수 임기영은 5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 해 18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임기영을 잘 공략한 타선 덕분에 6이닝 3실점 투구로 2016년 7월 21일 이래 만 4년, 날짜로는 1천472일 만에 호랑이를 잡았다.

1회 KIA에 1점을 먼저 준 롯데는 공수 교대 후 균형을 맞추는 정훈의 선두 타자 중월 홈런을 앞세워 ‘임기영 징크스 탈출’의 서곡을 울렸다.

2-2로 맞선 3회 롯데가 주도권을 잡았다.

정훈의 볼넷, 손아섭의 중견수쪽 2루타로 엮은 무사 2, 3루에서 전준우가 KIA 1루수 유민상을 뚫고 선상으로 흐르는 행운의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빗맞은 전준우의 타구에 강력한 회전이 걸렸고, 유민상이 이를 미트에 담지 못하고 뒤로 흘렸다.

롯데는 4-2로 앞선 5회 안타와 볼넷으로 역은 1사 1, 2루에서 KIA 2루수 김선빈의 송구 실책으로 귀중한 1점을 보탰다.

딕슨 마차도의 타구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유력했지만, KIA 유격수 박찬호의 토스를 받은 2루수 김선빈이 1루에 높게 던진 바람에 2루 주자가 쉽게 득점했다.

3점의 격차는 곧 승패로 귀결됐다.

KIA 나지완이 6회 추격의 솔로포를 쳤지만, 롯데 손아섭이 6회 말 우월 투런포로 응수해 7-3으로 다시 벌렸다.

한편 3회 말 롯데 공격 2루 주자 전준우의 스리피트 아웃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준우는 이대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뛰다가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다.

협살 시도 중이던 KIA 2루수 김선빈이 유격수 박찬호에게 살짝 치우치게 토스한 사이 전준우는 박찬호의 태그를 피해 3루에 안착했다.

박찬호의 태그를 피할 때 전준우의 왼쪽 발이 내야 잔디를 밟아 KIA는 스리피트 아웃이 아니냐고 따졌다.

심판진은 전준우가 수비를 방해할 의도가 없었고, 박찬호가 전준우를 태그할 당시, 이미 전준우가 박찬호를 지나쳤다고 판단해 스리피트 아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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