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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옐로비 아리, 소속사 ‘성희롱 + 미정산’ 폭로

기사입력 | 2020-08-01 07:59

[서울=뉴시스] 그룹 옐로비 아리. (사진 = 아리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그룹 옐로비 아리. (사진 = 아리 인스타그램)


그룹 옐로비가 ‘멤버의 사생활 문란’으로 공식해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멤버 아리가 사생활과 관련한 소속사 측의 입장을 부인, 정면 반박했다.

아리는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이 이렇게 커진 만큼 저희가 꼭 해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아리는 “데뷔할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당황스럽다. 그만큼 이야기가 부풀려 나갔다”라며 “회사에서 그 멤버가 문란하다고 하는데 ‘문란’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밖에 남녀가 같이 서 있기만 한 것도 문란인가. 그럼 모든 사람들이 문란한 건가. 문란은 정말 사실무근이다”라며 당혹스러움을 나타냈다.


이어 “문란한 행동은 멤버가 한 것이 아니고 회사가 했다”고 폭로하며 “회사 관계자와 매니저가 성희롱, 성추행을 했다. 관계자였던 그분은 한 멤버를 끌고 연습실로 가서 잠자리를 하려고 했다. 그 상황에 모든 사람들이 있었다. 끌고 가는 걸 말리는 사람은 오직 멤버들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거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이 있었다. 전 매니저는 ‘애기를 낳아줄테니 모텔 가자’, ‘아빠는 네가 알아서 찾아’ 라는 등 입에 담기 힘든 말들을 하곤 했다. 새벽에 불러서 술을 권한 적도 여러 차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그 생각 하나에 다들 쉬쉬하고 지나갔다.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또한 정산도 전혀 없었고 되려 의상이나 영상 편집을 직접 맡아서 했다. 일본 일정을 소화할 때는 스태프 한 명 없이 멤버 다섯 명이서만 움직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것 말고도 많은 정당치 못한 대우를 받아서 그만둔다고 한 것이지, 절대 그 멤버의 문란한 생활로 그만두겠다고 한 게 아니다. 지금 드린 내용은 몇 가지일 뿐이다. 그 별것도 아닌 일로 열심히 연습해서 이뤄낸 데뷔를 해체와 맞바꾼다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회사가 저희를 나쁜 사람들로 몰고 있어서 저희는 어떻게 나와야 할지 몰라 대표로 글을 적었다”며 글을 맺었다.

앞서 소속사 에딕션엔터테인먼트 측은 SNS 계정에 옐로비의 해체 소식을 알리며 “멤버 B양의 사생활 문란을 비롯해 회사와 각 멤버들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옐로비는 류희, 애니, 아리, 소예, 설하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며, 지난 2017년 싱글 ‘딸꾹’으로 데뷔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그룹 옐로비. (사진 = 에딕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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