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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가동률 63.6%… 금융위기 이후 최악

조해동 기자 | 2020-06-30 12:05

5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재고율은 외환위기후 최대


올해 5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1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은 2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30일 내놓은 ‘산업활동동향’(2020년 5월)을 보면, 올해 5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광공업과 제조업 생산은 각각 6.7%, 6.9% 줄었는데 서비스업 생산은 2.3% 늘었다. 설비투자는 5.9% 줄었고, 건설 기성도 4.3% 감소했다. 소비 상황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4.6%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3.6%로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1월(62.8%) 이후 가장 낮았다. 제조업 재고율은 128.6%로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8월(133.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5로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 1월(96.5) 이후 2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9로 지난해 8월(98.9) 이후 가장 낮았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낙폭을 고려할 때 한국 경제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충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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