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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골 1도움… 팀 리그 7연패 ‘이별 선물’

허종호 기자 | 2020-06-29 11:54

잘츠부르크의 황희찬(가운데)이 29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하르트베르크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한 뒤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바로 이 맛이야” 잘츠부르크의 황희찬(가운데)이 29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하르트베르크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 우승을 확정한 뒤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희찬,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장
잘츠부르크, 하르트베르크에 3-0
2경기 남기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

프로인트 단장 “황, EPL서 뛸 것”
아스널·울버햄프턴 등서 러브콜
현지언론 “올여름 빅클럽행 확실”


황희찬(24)이 1득점과 1도움을 올렸고,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사상 첫 7연패를 달성했다.

잘츠부르크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하르트베르크와의 챔피언십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달렸고 조기에 우승을 확정했다. 잘츠부르크는 20승 8무 2패(승점 44)이며, 2위 라피트 빈(16승 7무 7패·승점 35)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시즌 사상 첫 6연패를 이뤘고, 올 시즌 7연패로 기록을 늘렸다.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잘츠부르크는 이미 오스트리아컵 정상에 올라 2시즌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황희찬은 1득점과 1도움으로 2골에 관여,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25게임에서 11골과 12어시스트를 챙겼다. 특히 지난 25일 라피트 빈과의 경기에서 1득점을 보태 2015년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0득점-10도움을 채웠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컵(1득점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3득점 3도움), 유로파리그(1득점), 정규리그까지 모두 16득점과 19도움을 올렸다. 공격수이면서도 득점보다 도움이 많아 원숙해졌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엔 독일 2부리그인 함부르크로 임대됐고,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 오스트리아에서 4시즌 모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황희찬은 팻슨 다카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기용됐다. 황희찬은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최전방과 측면을 휘저었다.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알베르트 발치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지점 왼쪽에 있던 황희찬이 다이빙하며 헤딩슛, 팀의 추가득점을 올렸다.

황희찬은 후반 14분엔 다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아크 왼쪽에서 건넨 패스를 받아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했다. 골키퍼에 선방에 막혔지만, 황희찬은 흘러나온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다카에게 건네 어시스트를 올렸다. 선발 출장한 황희찬은 후반 36분 카림 아데예미와 교체됐다.

현지 매체인 스카이스포츠오스트리아의 게르하르트 크라바스 기자는 이날 트위터에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이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며 “잘츠부르크와 황희찬의 남은 계약기간은 1년이기에 잘츠부르크가 수익을 내기 위해선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이적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아스널, 울버햄프턴, 에버턴, 독일 라이프치히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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