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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3차 추경… 31兆 기업지원 펀드 조성”

김수현 기자 | 2020-06-01 12:04

당정 “소상공인 지원 10兆 추가”
5월 수출 전년比 23.7% 급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단일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3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 또 통상 7월에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도 한 달 먼저 발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당정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3차 추경에 대해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가장 큰 추경”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추경(28조4000억 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이 오는 4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금융·고용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자금 지원 10조 원 확대, 30조7000억 원 규모의 채권안정펀드·증시안정기금 조성 등이 3차 추경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민생 예산으로는 2022년까지 전국 공공와이파이 4만1000곳 단계적 설치, 온누리·지역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등이 담긴다. 농촌 지역 초고속인터넷망 설치, 노후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은 한국판 뉴딜 예산으로 편성된다. 조 의장은 “추경 재원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일부 마련하고 나머지는 국가부채에 반영해 조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0년 5월 수출입동향’(통관실적 잠정치 기준)을 통해 지난달 수출이 348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줄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본격화한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주요 20개 품목 중 자동차, 차부품 등 16개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김수현·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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