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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어’ 노먼 디오픈 우승 트로피, 1억원에 팔려

허종호 기자 | 2020-05-25 15:02

호주의 그레그 노먼이 1986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뒤 아내와 함께 클라레 저그에 입맞춤하고 있다.  미국 골프위크 제공 호주의 그레그 노먼이 1986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뒤 아내와 함께 클라레 저그에 입맞춤하고 있다. 미국 골프위크 제공

1986년에 받은 ‘클라레 저그’
1946년 스니드 트로피는 3억


그레그 노먼(65·호주)의 클라레 저그 모조품이 경매에서 8만8809달러(약 1억1012만 원)에 팔렸다. 노먼은 1986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서 우승하며 클라레 저그를 받았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노먼의 클라레 저그 모조품은 최근 골든 에이지 골프 옥션에 경매품으로 등록됐고 24일 오후 8만8809달러에 낙찰됐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는 클라레 저그 진품을 1년 동안 소지한 뒤 반납하며, 진품과 똑같은 모조품을 영구 소유한다. 우승자에겐 클라레 저그 모조품 3개가 주어진다. 노먼의 클라레 저그 모조품 중 1개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의 영국골프박물관에 보관돼 있고, 나머지 1개는 순회 전시 중이다. 1986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노먼은 1993년 브리티시오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노먼은 이번에 팔린 클라레 저그 모조품을 제외하고 5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노먼의 클라레 저그 모조품에 대한 평가는 박한 편이다. 샘 스니드(미국)가 1946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받은 클라레 저그 모조품이 2013년 경매에서 26만2900달러(3억2600만 원)에 낙찰됐기 때문. 노먼의 클라레 저그 모조품은 스니드의 것의 3분의 2가량 싸게 팔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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