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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3인방’ 윤영찬·윤건영·한병도, 의원회관 726 ~ 728호 ‘이웃사촌’

김수현 기자 | 2020-05-22 12:12

민주당 당선인 방 배정 마무리
‘丁총리 명당’ 718호는 서영교
‘6·15선언’ 상징 615호 김홍걸

최고위, 8월 29일 全大 의결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177명이 사무실로 쓸 의원회관 방 배정이 마무리됐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용해 관운이 좋다고 알려진 방은 치열한 경쟁 끝에 3선의 서영교 의원에게 돌아갔고,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12년간 사용한 방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당선인에게 낙점됐다. 청와대 출신 3인인 윤영찬·윤건영·한병도 당선인이 나란히 7층 이웃사촌이 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영찬·윤건영·한병도 당선인이 각각 726, 727, 728호에 배정을 받았다. 윤영찬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이며, 윤건영 당선인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냈고,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한병도 당선인은 이번 정부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고 김근태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재선의 기동민 의원과 김원이 당선인은 각각 922호와 923호에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정 총리가 사용했던 718호는 서 의원이 차지하게 됐다. 한강과 양화대교가 내려다보이는 이 방은 6선을 지낸 정 총리가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맡으며 관운이 있는 명당으로 꼽히며 당선인 5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6·15 남북공동선언을 상징하며 박지원 의원이 12년을 써 왔던 615호는 김홍걸 당선인에게 돌아갔다. 민주당은 방 상징성을 고려해 김 당선인에게 우선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최경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용했던 746호에 입주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썼던 325호는 재선의 권칠승 의원이 그대로 사용하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의원 시절 썼던 638호는 조오섭 당선인에게 돌아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썼던 312호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한 545호는 각각 고영인 당선인과 이수진 당선인에게 배정됐다.

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8월 29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김수현 기자 sal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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