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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임성재, 낚시에 재미붙였다

전세원 기자 | 2020-04-22 12:19

“바다낚시 도전 월척 낚을것”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임성재(22·사진)가 ‘월척’을 고대하고 있다.

AP통신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임성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PGA투어가 중단되면서 한곳에 오래 머물고 있다”면서 “신인 시절 임성재는 9개 나라와 미국의 19개 주를 돌면서 대회를 치렀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인으론 처음으로 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는 미국에 집을 마련하지 않았다. 임성재는 대회 장소 인근 숙소를 이용한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35개 대회에 출전했다.

임성재는 PGA투어가 중단된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TPC 골프코스 콘도에 머물며 골프채는 물론 낚싯대를 잡았다. 임성재는 “지인의 소개로 이곳에 왔다”면서 “지역 골프장이 아직 문을 닫지 않아 매일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이곳에서 낚시에 재미를 붙였다”면서 “지난번에는 메기를 잡았는데 조만간 바다낚시에 도전해 월척을 낚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올 시즌 벌써 14개 대회에 출전했고 우승과 준우승 1회씩, 3위 2차례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임성재는 ‘철인’. PGA 2부인 콘페리투어에서 2018년 17주 연속 대회에 출전했고 지난해 PGA투어에선 6주 연속 출전했다. 임성재는 “이렇게 오래 대회에 나가지 않은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미국에 정착할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임성재는 “애틀랜타 인근 TPC 슈가로프에서 연습한 적이 있는데 주변이 깨끗하고 조용했다”면서 “한국 식당이 공항에서 멀지 않고, 다른 지역이나 한국과의 항공편도 좋다”고 설명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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