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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의 파워 팡!팡! 골프]

한 클럽 크게, 그립은 짧게 잡고 4분의 3 스윙을

기사입력 | 2020-03-18 11:23

이민정 KLPGA 프로 이민정 KLPGA 프로


■ 몸이 주도 하는 스윙

많은 골퍼는 ‘백스윙-톱-피니시’로 끝나는 풀스윙 연습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렇게 풀스윙 연습만 하다 보면 필드에서 컨트롤샷을 할 수 없다. 필드에서 공을 치다 보면 생각했던 거리와 맞아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긴 클럽을 가지고 쳐야 할지, 짧은 클럽으로 힘을 더 써서 스윙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짧은 클럽을 가지고 더 많은 힘을 줘 치는 것은 큰 실수가 나올 확률이 높다. 필드에서 힘을 빼고 스윙하는 게 가장 힘든 일이다. 하물며 힘을 빼기보다 거리를 더 보내기 위해 강하게 공을 치려고 하니,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실수를 줄이려면 평소 거리를 보낼 때보다 한 클럽 길게 잡고 그립은 평소보다 짧게 쥐는 게 좋다. 그런 다음 4분의 3 스윙을 하면 안정이 된다. 그런데 연습장에서 풀스윙만 연습한다면 필드에서 갑자기 스윙 크기를 줄여 하프 스윙이나 스리쿼터 스윙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연습하는 게 효과적일까. 평소보다 그립을 조금 짧게 잡고 백스윙을 사진 ①처럼 한다. 다운 동작에서는 팔이 주도하는 스윙이 아니라 어깨와 몸통 코어를 이용해 몸을 회전(보디턴)한다. 사진 ②와 같이 사진 ①과 대칭이 되도록 몸통만 회전하는 느낌으로 보디턴을 한다. 이렇게 하면 사진 ③과 같이 자연스럽게 폴로스루가 만들어진다. 팔로만 치는 골퍼라면 이 동작을 반복해 연습하는 게 바람직스럽다. 이때 오른쪽 어깨를 지나치게 떨어트리면 몸통스윙이 나오지 않고 팔로만 스윙하게 된다. 몸이 주도하는 스윙이 나오지 않는다. 4분의 3만 스윙할 때 손의 움직임을 훨씬 줄이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하프스윙은 어깨에서 어깨로 스윙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백스윙과 폴로스루가 짧아진다. 이렇게 되면 더 짧고 통제된 스윙이 이뤄진다. 그리고 몸과 팔, 클럽이 거의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는 걸 깨닫게 된다.

△몸통의 회전 능력을 키우는 골프 필라테스 = 골프에서 중요한 것은 견갑골(날개뼈)과 코어의 안정화를 유지하며 몸통의 회전 근육을 발달시키는 동작이다. 특히 바닥면이 좁은 폼롤러 위에서 동작을 하면 다양한 작은 근육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다. 먼저 중심을 잡고 몸통의 회전능력을 더 키울 수 있으며 팔이 주가 아닌 몸통의 회전이 주가 되는 스윙을 구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④처럼 폼롤러를 세로로 놓고 엉덩이부터 머리까지 모두 닿을 수 있도록 눕는다. 한쪽 다리를 ‘ㄱ ’자 모양으로 하고 잠시 중심을 잡는다. 그런 다음 사진 ⑤와 같이 들어 올린 다리와 반대 손을 머리 뒤로 가져가서 상체를 일으킨다. 이때 들어 올린 팔꿈치와 다리가 서로 닿을 수 있을 만큼 상체를 들어 몸통을 감싸고 있는 외내 복사근에 힘을 느낄 수 있도록 반복한다.

KLPGA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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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필라테스 = 민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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