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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무당층, ‘文국정 부정평가’ 압도

조성진 기자 | 2020-02-28 12:20

투표 의지는 평균보다 낮아
反여권 표로 이어질지 관심


중도층과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서 부정적 응답이 다수를 차지하는 등 정부와 여권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은 투표 의지가 상대적으로 낮아, 중도층과 무당층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는가에 따라 파괴력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문화일보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5차례 실시한 타깃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중도층과 무당층은 반(反)여권 성향을 보였다. 50대 대상 조사(2월 9∼10일)에서 무당층 중 74.4%는 대통령 국정 운영에 부정 평가를 내렸다. 긍정 평가는 20.6%에 그쳤다. 만 19∼29세(1월 12∼13일)는 부정 48.9%, 긍정 37.1%였고, 여성(1월 27∼28일)은 부정 59.6%, 긍정 30.3%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 조사(2월 23∼24일)에서는 부정 59.3%, 긍정 32.5%로 차이가 컸고, 지역색이 강한 대구·경북(TK, 2019년 12월 30∼31일)은 부정 72.8%, 긍정 21.5%로 나타났다.

중도층 역시 국정 운영 부정 평가가 다수였다. 서울(부정 55.7%, 긍정 39.3%)과 50대(부정 58.2%, 긍정 38.5%)는 부정 의견이 긍정 의견을 크게 앞섰다.

중도층은 상당수가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 ‘과거에는 지지했으나 지금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TK 40.8%, 20대 37.4%, 여성 38.8%, 50대 40.4%. 서울 41.4%로 모두 각 조사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중도층과 무당층 여론이 총선에서 표심으로 나타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총선 투표 의향을 물은 조사에서 무당층과 중도층은 ‘반드시 투표한다’는 응답이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무당층은 20대 60.3%, 여성 65.2%, 50대 68.0%, 서울 63.8%, TK 64.4%에 그쳤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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