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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견제… 野후보 지지” 45% > “정부지원… 與후보 지지” 43%

조성진 기자 | 2020-02-14 11:57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60여 일 앞둔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 홍보물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총선 D-61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60여 일 앞둔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 홍보물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갤럽 조사 ‘정권심판론’ 첫 역전

앞선 조사와 비교해 상승 추이
정당지지 민주 37% 한국 21%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정부 견제론(정부 심판론)’이 ‘정부 지원론(야당 심판론)’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 이 기관의 앞선 조사에선 정부 지원론이 우세했음을 감안하면,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민심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조사됐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3%, 모름·무응답은 13%였다.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을 앞선 건 처음이다. 이 업체가 지난해 4∼6월, 올해 1월 4차례 진행한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포인트 정도 많이 나왔다. 지난 1월 2주차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49%, 정부 견제론이 37%로 조사됐다. 이와 비교할 때 이번 조사에서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남성, 18∼29세, 중도층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대전·세종·충청은 1월 조사에서 지원론이 55%, 견제론이 30%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견제론 49%, 지원론 37%로 역전됐다. 남성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견제론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50%로, 지원론보다 10%포인트 높다. 1월에는 지원론이 46%, 견제론이 42%로 조사된 바 있다. 하지만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로 아직 차이가 크다. 두 당 모두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14∼16일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5%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업체는 후보명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응답을 받는다. 서울 종로에서 격돌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25%)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10%)는 지난 조사보다 각각 1%포인트 올랐고,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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