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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타깃 여론조사]

20대 29.4% “文대통령 지지 철회”

조성진 기자 | 2020-01-15 11:51

② 19~29세 ‘청년 민심’

“대북제재 유지해야” 75.9%
“조국수사 정당했다” 55.2%

정당별 ‘비호감도’ 조사선
한국 75.6% - 민주 39.6%


문화일보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2차 타깃 여론조사(만 19∼29세 대상)에서 응답자의 29.4%가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지금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과거 문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응답자(60.9%)의 절반가량이 지지를 철회한 것이다. ‘과거에도 지지했고 지금도 지지한다’는 응답은 31.5%였다.

대북제재에 대해서는 응답자 4명 중 3명꼴로 북한의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및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29세 남녀 1009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나왔다.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55.9%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지지한다’는 응답은 41.5%였다. 비(非)지지에서 지지로 돌아섰다는 응답은 10.0%에 그쳤다.

대북제재에 대해서는 ‘핵무기 포기 등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75.9%였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북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17.7%에 그쳤다. 조 전 장관 수사에 대해서는 ‘비리 혐의를 밝히기 위한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55.2%로,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부당한 수사’라는 응답(33.8%)보다 21.4%포인트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26.9%), 자유한국당(9.0%), 정의당(5.2%), 새로운보수당(3.7%), 바른미래당(3.2%) 순으로 나왔으나 지지정당이 없다(48.1%)거나 응답하지 않은 사람(1.4%) 등 무당층이 49.5%에 달했다. 이와 별도로 주요 정당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 한국당은 호감이 16.5%인 반면, 비호감은 75.6%에 달했다. 민주당의 경우 호감이 51.9%, 비호감이 39.6%로 조사됐다.

20대는 특히 남성과 여성의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남성은 69.6%가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55.4%가 문 대통령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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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대구경북 여론조사 통계표 보기 ▶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기관:엠브레인 △일시:2020년 1월 12∼13일 △대상:전국 거주 만 19~29세 남녀 1009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12.9% △오차 보정 방법:2019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의향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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