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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리그 6차전 ‘동행’

전세원 기자 | 2019-12-11 14:18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하루 앞두고 경기가 열릴 독일 뮌헨에 도착했다.

뮌헨은 조 선두(승점 15), 토트넘은 2위(승점 10)로 나란히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모리뉴 감독은 뮌헨에 승리해도 순위가 뒤바뀌지 않기에 이번 원정에서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이에 해리 케인, 얀 페르통언 등 일부 주축 선수는 런던에서 휴식을 취하게 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2골 4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리뉴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무대였던 웨스트햄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눈도장을 받았고, 최근 번리전에선 ‘70m 질주 슈퍼 골’로 모리뉴 감독뿐 아니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실제 경기에 나설지는 불확실하다. 모리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활용하지 못한 선수들 위주로 선발 명단을 짤 예정이라고 거듭 밝혔기 때문이다. 모리뉴 감독은 “결과에 영향이 없다고 해서 뮌헨전을 가볍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뮌헨전은 아직 활용해보지 못한 선수들이 실전에서 얼마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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