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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규제로 서울은 분양 급감… 전국 非조정지역 신규물량 봇물

김순환 기자 | 2019-11-13 12:12

12월까지 총 4만6000가구
유동자금 급격 이동 가능성


서울 27개 동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 여파로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이 급감하는 가운데 전국 ‘비(非) 조정대상지역’에서 11~12월 두 달 동안 4만6000가구가 쏟아져 주목을 끌고 있다.

1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전국 비조정대상지역 50곳에서 총 4만626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22곳 2만2908가구 △부산·울산 8곳 7092가구 △대구 9곳 6170가구 △광주·전라 3곳 3590가구 △충청 5곳 5234가구 △강원 2곳 1062가구 △제주 1곳 212가구 등이다.

연말 들어 비조정대상지역 분양 물량이 급증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수도권은 1년, 지방은 6개월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경기도 및 광역시 기준)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광역시가 아닌 지방 도시는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서울 인기 지역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묶이면서 유동자금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비조정대상지역 신규 분양 중에서는 경기 수원에서 코오롱글로벌이 11월 분양하는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가 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총 3236가구(일반분양 전용면적 59~84㎡ 651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 데다 수원의 신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인천에서는 영종하늘도시 A8블록에 들어서는 SK건설의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skycity)’가 시선을 끌고 있다. 77~84㎡ 총 1153가구로 분양된다.

대구에서는 중구 수창동에서 제일건설이 11월 중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공급한다.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총 768가구의 주거복합단지(MXD)로 조성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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