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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300여 도시 훑으며… 세계 정원답사 30년

박영수 기자 | 2019-11-12 14:58

강호철교수 ‘명품 정원’ 발간
“삭막한 도시환경 개선에 도움”


“선진도시의 녹색환경을 잘 살펴 활용하면 삭막한 우리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 시작한 해외 정원답사가 30년이 됐네요. 이번에 낸 책이 압축 성장을 통해 조성된 열악한 우리 도시환경을 바꾸고 가꾸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강호철(왼쪽 사진)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가 세계 30여 개국, 40여 개 명소 정원을 사진과 글로 소개한 ‘강호철 교수와 함께하는 세계의 명품 정원’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 교수는 12일 “1990년대부터 ‘세계도시의 녹색환경과 문화 & 경관’이라는 주제로 지구촌 300여 도시를 다니며 세계적인 명품 숲과 정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책에는 우리보다 대부분 역사가 오래되고 발전한 도시의 정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책에 그동안 답사를 통해 기록한 30만 장의 사진 중 정원과 관련한 1400여 장을 엄선해 실었다.

책은 제1장 식물원을 비롯해 궁궐과 황실정원, 뮤지엄과 조각정원, 꽃과 원예 및 정원박람회, 정원도시, 그 밖의 정원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정원들은 일반적인 해외여행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명소가 대거 포함돼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볼거리를 증폭시켰다.

특히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왕립식물원, 각양각색의 향기로운 난초들로 조성된 싱가포르의 오키드 가든등 페이지마다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 차 있다.

진주=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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