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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퇴근한 호날두, 징계 위기?…교체 불만 경기 종료전 집으로

허종호 기자 | 2019-11-12 11:28

유벤투스 前감독 “동료 존중해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 탓에 유벤투스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밤(한국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오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이탈리아 세리에A 홈경기 도중 집으로 돌아갔다. 호날두는 선발출전했지만 부진했고 후반 10분 파울로 디발라로 교체됐으며, 디발라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품고 경기 종료 3분 전에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1경기에 출장해 21득점과 6도움을 올렸지만, 올 시즌엔 10게임에서 5골과 1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파비오 카펠로 전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는 뛰어난 선수지만 교체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일”이라며 “우승하기 위해선 어떤 선수라도 교체 이후 벤치를 지키면서 동료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날두의 조기퇴근은 징계사유가 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출전자 중 도핑 테스트 대상자를 무작위로 선정한다. 따라서 호날두의 조기퇴근은 도핑 테스트 회피로 여겨질 수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안토니오 카사노는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 “호날두가 경기 종료 전에 떠났다고? 도핑 테스트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건 곤란하다”면서 “선수 생활 초기에 게임 도중 경기장을 떠난 적이 있는데, 도핑 테스트 회피로 2년간의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곤 경기장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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