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로고


통합 검색 입력
전체
야구
축구
농구
골프

커크, 알코올의존증 극복하고 PGA 컴백

전세원 기자 | 2019-11-08 14:15

6개월 동안 우울증 등 치료
복귀무대는 마야코바클래식


크리스 커크(34·미국·사진)가 알코올의존증을 극복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복귀한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8일 오전(한국시간) “커크가 알코올의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 6개월 만에 PGA투어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커크의 복귀 무대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야코바골프클래식이다.

커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PGA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한때 세계랭킹 16위까지 올랐으며 지난해까지 8시즌 연속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커크는 그러나 가족에 대한 그리움, 성적 스트레스 등으로 알코올의존증과 우울증에 빠졌고 경기력은 뚝 떨어졌다.

커크의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공동 15위였고, 4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그리고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지난 5월 8일 “내 가족이 원하는 사람이 될 때까지 골프를, PGA투어를 떠난다”면서 “언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커크는 가족의 응원을 받으면서 알코올의존증과 우울증을 치료했고, 약속한 대로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되찾았다.

커크는 PGA투어 공식 일정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마야코바골프클래식을 앞두고 훈련에 몰두했다. 커크는 “PGA투어에 다시 돌아오니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면서 “알코올의존증과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많이 본 기사 Top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톡

핫클릭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