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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美국방도 14일 訪韓… 지소미아 유지 전방위 압박

김남석 기자 | 2019-11-08 11:49

51차 韓·美 안보협의회 참석
美, 연합공중훈련 축소 확인


마크 에스퍼(사진)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14일 방한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 등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미 국방부가 “(에스퍼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지소미아 문제가 해결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이어 국방수장인 에스퍼 장관까지 직접 방한해 오는 23일 종료를 앞둔 지소미아 유지를 위한 전방위 압박에 나서는 모습이다.

7일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에스퍼 장관이 한국과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을 방문하기 위해 오는 13일 출발해 14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오는 15일 제51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과 만나 양국 간 안보문제를 논의하는 동시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현안 해결을 위한 방위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퍼 장관의 이번 방한에서는 지소미아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된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에스퍼 장관 방한기간 중 지소미아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는 이것(지소미아)이 해결되길 원한다. 그래야 우리 모두가 북한의 활동과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중국의 노력과 같은 가장 큰 위협들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 양자 간 정보공유를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 왔다”며 “(문제 해결에) 희망적, 낙관적이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오는 12월 예정된 한·미 양국의 연합공중훈련은 기존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보다 축소돼 진행된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날 윌리엄 번 미 합참본부 부국장은 “훈련 축소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계속되도록 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김남석·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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