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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EBS1 10일 오후 1시10분) = 자기 중심적이고 여성 편력과 성취욕이 강한 변호사 테일러(마이클 빈)와 성실하며 가정적인 물리학자 교수 해럴드(맷 크레이븐)는 함께 암벽에 오르는 등산 파트너다. 그러나 산을 오르는 이유는 각기 다르다. 자아충족과 강한 성취 욕구로 산을 오르는 테일러와 평범한 삶을 탈피하기 위한 돌파구로 등산을 즐기는 해럴드. 이들은 알래스카를 등반하다가 산악 훈련 중인 K2 탐사대를 만나 함께 야영한다. 해럴드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산 중턱에 캠프를 친 탐사대는 비행기의 광음으로 일어난 눈사태로 탐사대원 두 명이 목숨을 잃게 되고 테일러는 탐사대의 빈자리에 참여하려 한다. 그러나 알래스카 등반 이후 가족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한 해럴드는 테일러의 일반적인 결정에 화를 낸다. 이들은 K2 정상을 향해 걸음을 재촉하지만 달라스는 조난당하고 다카네는 목숨을 잃게 돼, 테일러와 헤럴드만 정상 정복을 꿈꾸며 계속 산에 오른다. 마침내 테일러와 헤럴드는 정상에 오르고 베이스 켐프에 무전을 친다. 그러나 ‘죽음의 산’이라 불리는 K2는 최후까지 이들을 실험한다. 하산 길에 헤럴드가 절벽에서 추락해 골절을 당하는 심한 사고를 당하고 만다.

연상연하 커플이 겪은 편견

★모던 패밀리(MBN 8일 오후 11시) = 1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가수 미나-필립 부부가 연예계 1세대 연상연하 커플이라 할 수 있는 김민정-신동일 부부와 만나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993년 결혼할 당시, 10세의 나이 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신동일은 “지금보다 사회적 편견이 훨씬 심했다”며 “악플도 있었지만 아내는 하나도 모른다. 내가 전혀 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하영의 진실 뒤늦게 알아

★날 녹여주오(tvN 9일 오후 9시) = “나 용서하지마.” 마동찬(지창욱)은 자신이 가진 힘을 활용해 형두를 옭아맸고, 결국 고고구구 방송을 통해 형두가 지은 죄가 세상에 밝혀지게 된다. 하지만 형두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고 버틴다. 마동찬(지창욱)은 집에 문제가 생긴 걸 핑계로 대며 고미란(원진아)의 옥탑방으로 거처를 옮긴다. 이렇게 한지붕 아래에서 가깝게 지내면서 더욱 친밀해진 마동찬과 고미란. 그러나 마동찬은 하영을 둘러싼 진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벼락 맞고 묘비 쪼개진 사연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10일 오전 10시40분) = 1930년대 미국,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묘지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작은 묘비 하나가 벼락을 맞고 쪼개진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라로리 하우스가 저주를 내렸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라로리 하우스의 정체는 무엇일까. 2016년 미국,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는 한 남자. 뜻밖에도 이 여행은 남자의 마지막 여행이었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사람들의 응원을 받게 된 남자의 사연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