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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편리함 뒤엔… ‘어두운 곳’의 구슬땀

신창섭 기자 | 2019-11-07 11:39

점심시간, 사무실 인근 식당을 찾아가다 평소와는 다른 상황과 맞닥뜨렸습니다.

늘 사람과 자동차들이 지나다니던 길 한복판의 맨홀 뚜껑이 열려 있고, 그 밑에서 누군가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평소에 무관심했던 우리 발아래 지하세계를 살짝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지하 통신구에 불이 나서 한바탕 큰 난리가 난 적도 있었지요. 평소에는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막상 사고가 나면 우리 일상이 마비되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더군요.

상하수도를 비롯해 전기와 가스 통신 등 생각보다 많은 것이 보이지 않는 우리 발밑에서 기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지요.

그리고 그런 것들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어두운 지하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사진·글 = 신창섭 기자 bluesk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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