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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1위, 14억 흥행수익

김인구 기자 | 2019-10-21 11:54

2주차 상영관 3개 → 33개 증가
스크린당 평균 수입 가장 높아
봉준호 감독 佛 페스티벌 참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북미 시장에서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해 2주차에 들어선 ‘기생충’이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개봉관이 10배로 늘어났고, 전체 흥행수입은 11위로 상승했다.

‘기생충’은 개봉 첫 주 단 3개 관에서 문을 열었다. 뉴욕의 IFC센터, 로스앤젤레스 랜드마크와 아크라이트 할리우드 등 3곳에서 관객을 맞았다. 그러나 흥행수입은 놀라웠다. 첫 주말 3일간 총수입 37만6264달러(약 4억4600만 원)로 전체 흥행 13위를 달성했다. 스크린당 평균(Per Screen Average) 수입은 12만5421달러(1억4800만 원)로 올해 북미 개봉 영화 중 최고였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인 지난 18∼20일간의 흥행 성적은 더 놀랍다. 상영관이 3개에서 33개로 증가했다. 흥행수입은 124만1334달러(14억6500만 원)로 첫 주말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스크린당 평균 수입도 3만7616달러(4400만 원)로 흥행 1위 ‘말레피센트2’(9499달러), 2위 ‘조커’(7141달러)보다 월등하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20일 “스테이크와 ‘짜파구리’는 어떻게 영화에서 긴장을 유발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생충’의 인기를 극 중에 등장하는 음식인 ‘짜파구리’의 열기로 풀어냈다. ‘짜파구리’라는 라면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떤 식으로 번역됐는지를 설명했다. 또 유튜브에서는 조리법마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12∼20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뤼미에르필름페스티벌에 참석했다. 그는 공로상을 받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에 대해 “제가 영화제작자가 되도록 영감을 준 감독”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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