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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영화 키우는 ‘강소제작사 펀드’ 내년 신설

정진영 기자 | 2019-10-14 11:22

지난 2014년 개봉돼 관객 480만 명을 동원한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한 장면.  영화사 하늘 제공 지난 2014년 개봉돼 관객 480만 명을 동원한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한 장면. 영화사 하늘 제공

문체부, 독립적 창작 적극 지원
스크린 상한제 관련법도 개정


정부가 영화 산업 생태계를 다양화하기 위해 내년에 중소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강소제작사 육성 펀드’를 신설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국영화산업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강소제작사 육성 펀드’는 기존 부분투자 방식이 제작사를 메인 투자사에 종속시키는 한계를 불러왔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 조치다. 문체부는 제작사가 메인투자 역할을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투자를 받은 제작사는 독립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작품에 관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창작자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자 내년에 ‘독립·예술영화 유통지원센터’(가칭)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 말 시행 종료 예정이던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제도는 오는 2022년까지 시행을 연장한다. 문체부는 기업들이 각종 세제지원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전문 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영화산업 내 불공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스크린 상한제 도입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영화비디오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한국 영화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시장인 아세안 10개국과 협력해 ‘한·아세안 영화기구’를 설립하고, 실감콘텐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내년에 첨단영상기술 분야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및 영화아카데미 내에 기술전문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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