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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폐사 돼지열병 파주서 국내 첫 발생

박정민 기자 | 2019-09-17 11:52

17일 오전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포클레인을 동원해 살처분 매몰을 준비하고 있다. 긴급 살처분 17일 오전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포클레인을 동원해 살처분 매몰을 준비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5마리 폐사 신고… 양성 확진
농식품부 “3950마리 살처분
48시간 가축 이동중지명령”


국내 최초로 경기 파주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백신이 없는 ASF에 대해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령하는 한편, 전국 단위의 일시중지명령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파주의 해당 농장 돼지 3950마리의 살처분을 오늘 내로 완료하겠다”며 “오전 6시 40분부터 전국 가축에 대해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 still)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어제 오후 6시 경기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어미 돼지 5마리의 폐사 신고가 있었다”면서 “오늘 오전 6시 30분 ASF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말했다. 중국, 베트남 등 외국에서 확산한 ASF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발병 인근 농장으로 전파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6명을 투입해 신고농장의 농장주, 가축, 차량,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도 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조치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현재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다. 농식품부는 또 경기도에서 타 시·도로 돼지 반출을 1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에 들어간 데 이어, 전국 양돈 농가 6309가구의 일제소독과 의심 증상 발현 여부에 대한 예찰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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