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로고


통합 검색 입력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인물

전업투자가 ‘조선생’ 활동하다 사모펀드 실소유주로

송유근 기자 | 2019-09-16 12:09

- 曺장관 5촌조카 조범동은 누구

투자관련 저술활동에 인터뷰도


‘조국 펀드’로 불리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범동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구체적인 역할 및 과거 투자 활동 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조 씨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로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코링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 씨는 명함에 코링크 ‘총괄대표’라는 직함을 새기고 다녀 실소유주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되고 있다. 또 코링크가 2016년 4월 중국의 한 기업과 6000억 원대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이때 조 씨가 코링크의 대표 격으로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만 조 씨는 코링크의 법인 등기부 등본에는 대표로 올라 있지는 않다.

조 씨는 지난 2012년까지만 해도 온라인 투자 카페 등에서 활동하는 전업 투자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에서 ‘조 선생’이란 필명으로 주식 관련 네이버 카페 ‘스탁포럼’을 운영했다. 주식에 발을 들인 조 씨는 여러 수익률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2012년), ‘지금 당장 주식투자에 선물옵션을 더하라’(2015년) 등 주식투자 관련 서적도 출간했다. 한때는 장인이 운영하는 건설업체에 적을 두기도 했고, 2015년 DH모터스라는 하이브리드 오토바이 회사에서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 측은 조 씨의 명함에 대해서 “중국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계약 상대방이 조 씨와 아는 사이여서 급하게 명함을 파고 한 번 도와준 것”이라며 코링크의 실소유주임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관련기사

많이 본 기사 Top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톡

핫클릭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