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로고


통합 검색 입력
전체
야구
축구
농구
골프

“으랏차차… 내가 씨름왕!” 장사 200여명 ‘모래판 열전’

정세영 기자 | 2019-09-11 13:59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에서 우승한  서남근.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에서 우승한 서남근.


12 ~ 15일 추석연휴 볼만한 스포츠 이벤트

추석장사씨름 15일까지 계속
12, 13일 NC - KT 5위 다툼
14일 손흥민 시즌 첫 골 도전

11~13일 추신수 - 최지만 대결
류현진 메츠전 선발 출격 예정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 다채로운 스포츠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시즌 1호 골 사냥에 나선다.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은 추석 다음 날인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퇴장의 여파로 시즌 초반 2경기에서 결장했고 징계에서 벗어나 리그에서 2경기를 치렀으나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시즌마다 9월에 첫 골을 넣었다. 그래서 추석 연휴 골 낭보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프로야구에선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다툼이 관전포인트. NC(64승 1무 64패)와 KT(64승 2무 64패)가 나란히 5할 승률로 공동 5위다. 특히 NC와 KT는 12∼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연전을 치른다. 맞대결이기에 2연승, 2연패를 당하면 승차는 2.0으로 벌어진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보인다. 두산(77승 50패)은 3위 키움(80승 1무 53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4리 앞선 2위다. 두산은 연휴 기간 KIA, SK, LG와 차례로 2연전을 치르고 키움은 LG, KT와 격돌한 뒤 15일엔 휴식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선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1루수 최지만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1일부터 13일까지 맞붙는다. 최지만은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탬파베이의 핵심타자이며, 텍사스의 첨병인 추신수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3개) 경신을 꿈꾼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15일, 또는 16일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다저스는 11∼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14∼16일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최근 4게임에서 부진했으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한 차례 등판을 제외했다. 류현진은 11일 이례적으로 불펜피칭을 펼치면서 어깨 상태와 구위를 점검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선두를 달리는 전북 현대(승점 60)는 14일 상주 상무를 홈에서 맞이하며 리그 18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전북을 승점 1 차로 바짝 뒤쫓는 2위 울산 현대(승점 59)는 14일 경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추격을 꾀한다. 3위 FC 서울(승점 47)은 15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최근 4경기 무승 부진에서 탈출을 노린다.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자부는 태백급(80㎏ 이하)과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4개 체급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여자부는 매화급(60㎏ 이하)과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등 3개 체급의 개인전과 단체전이 벌어진다.

백두급에선 서남근(연수구청)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명절장사’로 불리는 장성복(양평군청)과 올해 음성대회 백두장사 정경진(울산동구청), 영월대회 백두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등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가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인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를 비롯해 안병훈, 배상문, 임성재, 강성훈, 김민휘, 이경훈 등이 출전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코트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연휴 기간인 14, 15일 예선을 치르고 16일부터 본선에 돌입한다. 2017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비롯해 세계랭킹 29위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올해 윔블던 8강 진출자 카롤리나 무코바(체코) 등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임성재 류현진

많이 본 기사 Top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톡

핫클릭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