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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나타났다”… 오싹한 놀이공원

박경일 기자 | 2019-08-28 14:58

에버랜드의 블러드시티를 배회하는 좀비들이 펼치는 크레이지좀비헌트 공연. 배경도 생생하고 분장도 깜쪽같아 몰입감이 대단하다. 에버랜드의 블러드시티를 배회하는 좀비들이 펼치는 크레이지좀비헌트 공연. 배경도 생생하고 분장도 깜쪽같아 몰입감이 대단하다.



에버랜드, 30일~11월17일 ‘핼러윈 축제’

올 ‘블러드 시티’ 시즌3 선봬
기괴한 특수분장 생생한 호러
유령·해골 등 악동캐릭터 눈길
좀비들의 ‘춤 퍼포먼스’ 볼만



에버랜드가 업그레이드한 공포체험 ‘블러드시티 시즌3’를 공개하며 오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테마파크 중 가장 먼저 공포체험을 앞세운 핼러윈 프로그램을 도입한 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해마다 호러메이즈, 호러사파리, 블러드시티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에버랜드는 올해 핼러윈 축제에서 호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핼러윈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좀비와 블록버스터를 합쳤다 =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핼러윈 축제 기간에 에버랜드 알파인,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로 이어지는 길이 교차하는 지역이 피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공간인 ‘블러드시티’가 된다. 지난 2017년 최초 공개 이후 시즌3를 맞는 올해 블러드시티는 좀비와 블록버스터가 합쳐진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더욱 강력하고 규모감 있게 업그레이드했다. 공포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생생한 호러 연출물과 함께 피에로, 좀비로 특수분장한 연기자 100명이 여기서 출몰한다.


올해부터 블러드시티 공포체험 지역이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까지 확대되면서 랩터레인저, 좀비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스폿이 만들어졌다. 공룡을 피해 달아나는 놀이시설인 랩터레인저는 핼러윈 축제 기간에 호러 조형물과 특수효과 등을 통해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랩터 연구센터로 변신한다. 에버랜드의 대표 어트랙션(놀이시설)인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는 야간에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해 운영한다. 사파리월드 역시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한다. 수십 명의 좀비가 한꺼번에 등장해 춤을 추는 퍼포먼스 공연이나 블러드시티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는 ‘크레이지좀비헌트’도 축제 기간에 매일 밤 진행된다.

공포를 극대화한 블러드시티와 함께, 재미있고 유쾌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핼러윈 축제 콘텐츠도 마련했다.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매일 2회씩 진행한다. 유령들이 등장해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도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 콘텐츠 보강한 ‘핼러윈 축제’

호러 콘셉트 놀이시설 늘려
후각·촉각 자극 ‘심리 공포’
관객들이 직접 핼러윈 분장
국내 최대 프로젝션 매핑쇼



해마다 수위를 넘나드는 리얼한 좀비 콘텐츠와 강렬한 호러를 테마로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려온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에버랜드와 마찬가지로 오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네 번째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핼러윈 축제 기간이 보름 정도 늘어난 것이다. 길어진 기간만큼 호러 콘텐츠가 보강됐다. 올해 축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좀비바이러스를 퍼뜨린 주인공 ‘빅 대디’가 파티를 가장해 사람들을 폐허가 된 매직 아일랜드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포의 강도를 높이다 = 롯데월드 호러 콘셉트 어트랙션

롯데월드는 핼러윈 축제 기간에 호러를 콘셉트로 운영하는 어트랙션(놀이시설)을 4개에서 5개로 늘리고 공포 강도도 높였다. 자이로드롭 뒤편 석촌호수 변에 새롭게 조성되는 ‘감염된 호수마을’에서 관람객들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고 없이 나타나는 좀비들과 맞닥뜨릴 수 있다. 올해 ‘좀비 병동’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찾아온 ‘좀비 병동:고스트 하우스’는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을 배경으로 영상과 특수효과를 혼합한 리얼 호러 4D 극장이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로 꾸며진 ‘라스트 벙커:아트란티스 출구’는 작년보다 호러 레벨이 한층 강화됐다. 이미 지난 7월 핼러윈 축제에 앞서 먼저 선보인 ‘미궁×저택’은 후각, 촉각 등을 활용한 심리적 공포를 자극해 관람객들의 중도 포기율이 40% 달하면서 호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호러 핼러윈의 대표 퍼포먼스인 ‘통제구역M’에는 등장하는 좀비 역할의 연기자 수를 전년보다 20% 확대해 공연의 규모감을 키웠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더욱 강화한 것도 이번 호러 핼러윈의 특징이다. 관람객들이 핼러윈 분장을 할 수 있는 ‘감독의 분장실’을 실내 어드벤처 3곳, 매직 아일랜드 2곳에서 운영한다. 어드벤처에서 유령·호박 등 큐티 콘셉트 분장을,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호러 좀비 분장을 할 수 있다.

실내 어드벤처에서 벌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매핑쇼 ‘미라클 나이트’와 LED 미디어 어트랙션 ‘매직 서클’은 놓쳐서는 안 되는 필수 체험 콘텐츠다. 호박, 유령 등 큐티 핼러윈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해피 핼러원 파티 퍼레이드’도 볼 만하다.

박경일 기자 parking@munhwa.com

롯데월드의 가을시즌 축제 ‘호러 핼러윈’의 자이언트 좀비 캐릭터들이 매직 아일랜드를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벌이는 모습. 에버랜드가 핼러윈 축제 기간에 어트랙션에 ‘호러’를 입혀 운행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좀비로 분장한 밴드 데블스락의 공연 모습. 롯데월드가 핼러윈 축제 기간에 판매하는 ‘블러드 에이드’ ‘좀비 백신 음료’ 등 핼러윈 시즌 특별 식음 메뉴. 관람객이 핼러윈 분장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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