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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3R 2타 잃고 주춤…악천후로 경기 중단

기사입력 | 2019-08-25 08:00

번개를 맞고 갈라진 대회장의 나무 모습.[AP=연합뉴스] 번개를 맞고 갈라진 대회장의 나무 모습.[AP=연합뉴스]

대회장에 번개 떨어져 관중 부상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9번 홀까지 2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9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쳤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로 공동 13위였던 임성재는 5, 6번 홀 연속 버디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8번 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리는 실수가 나오면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1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순위가 공동 19위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는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4명만 3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조 선수들은 5개 홀만 마친 상황에서 경기가 다음 날로 순연됐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1위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룩스 켑카(미국)는 나란히 11언더파로 공동 2위다.

잰더 쇼플리(미국)가 10언더파, 단독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권 4명은 모두 5개 홀을 마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잔여 13개 홀과 4라운드 18개 홀까지 31홀을 돌아야 한다.

이 대회는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우승자에게는 1천500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토머스는 2017년, 매킬로이는 2016년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이 대회를 제패하면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페덱스컵 정상에 두 번 오르는 선수가 된다.

우즈는 페덱스컵 첫 해인 2007년과 2009년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 번개가 치면서 15, 16번 홀 근처 나무가 손상됐고 가까이 있던 4명이 다쳤다. 또 다른 2명도 번개로 인해 구급차에 실려 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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