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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고픈 동성 커플 펭귄… 버려진 알 함께 품어

정유정 기자 | 2019-08-14 12:21

독일의 ‘동성애’ 펭귄 커플이 버려진 알을 입양해 교대로 품었다. 13일 CNN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 사는 10살 수컷 황제펭귄인 스키퍼와 핑은 지난 4월 함부르크에서 베를린으로 이사한 뒤부터 늘 함께 지내는 동성 커플이다. 이들은 최근 동물원에 서식하는 유일한 암컷 펭귄이 유기한 알을 입양해 진짜 부모처럼 교대로 알을 배 아래 품어 돌보고 있다. 동물원 관계자는 “동성 커플 스키퍼와 핑은 자식을 갖고 싶어 했고 심지어 돌이나 물고기도 몸으로 품으려 했었다”고 말했다. 동물원 측은 “이들이 품고 있는 알이 수정란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정란이고 환경에 큰 문제가 없을 경우 베를린 동물원은 오는 9월 동성 커플에게서 태어난 첫 새끼 펭귄을 맞이하게 된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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