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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 딸 ‘최연소 루키’ 전영인 공동선두

최명식 기자 | 2019-07-12 14:09

전영인이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아버지(전욱휴·왼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어린이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전영인이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클래식 1라운드를 마치고 아버지(전욱휴·왼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어린이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LPGA 마라톤클래식 첫날

7언더파 몰아쳐 깜짝 1위 나서
“그린 공략 아버지 조언 효과”
이정은6 버디만 5개 공동 7위


19세 루키 전영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전영인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로 앨레나 샤프(캐나다)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이정은6는 지난주 미국진출 이후 13번째 대회 만에 처음 컷 탈락했던 충격에서 벗어나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정은6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정은6는 렉시 톰프슨(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 등은 공동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이고 김세영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다.

전영인은 이번 시즌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타를 작성했다. 올 시즌 투어 신인 중 최연소인 전영인은 유명 레슨 프로 전욱휴 씨의 딸. 전영인은 “사실 오늘 제 성적이 6언더파인 줄 알고 18번 홀을 마친 뒤 리더보드를 보면서 아빠에게 ‘7언더파는 누구냐’고 물었는데 아빠가 ‘네가 7언더파’라고 얘기해주셔서 제 점수를 알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전영인은 “이 코스의 그린이 매우 작은 편이라 아버지가 일단 그린에 올리면 버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셨다”며 “그래서 일단 그린에 공을 잘 보내고 버디 기회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은6가 첫날 60대 타수를 친 것은 이번이 3번째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 첫날 63타를 몰아친 이래 두 번째로 좋은 타수다. 이정은6는 페어웨이를 2개 놓쳤지만, 그린 적중률이 100%(18/18)에 이를 정도로 정교한 샷 감각이 돋보였다. 이정은6의 퍼트 수는 31개. 매홀 버디 기회를 잡고도 놓친 게 더 많았다.

시즌 9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에게 이 대회는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다. 제이미파클래식으로 열리던 1998년부터 박세리가 5차례 우승하는 등 지금까지 20년 동안 11차례나 한국인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지난주 손베리크리크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던 재미교포 노예림은 버디가 5개였지만 보기를 7개나 쏟아내며 2오버파 73타로 공동 99위에 머물렀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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