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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최후 수영지원센터 세워 ‘제2의 박태환’ 육성”

정우천 기자 | 2019-07-12 10:40

이용섭 광주시장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한 만큼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사진) 광주시장은 12일 “대회 성공의 조건엔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이 있다”며 “필요조건은 많은 선수가 오는 것인데, 18회째를 맞는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했기 때문에 충족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조건은 선수들이 자기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선수촌,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신기록이 쏟아지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경기시설, 운영 시스템,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대회로 치러낼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공한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대회 개최 효과가 지속해서 지역 사회에 미치는 유산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대회 개최 후 수영지원센터를 건립해 박태환 같은 엘리트 선수를 길러내고 수영 지도자도 육성하고 생활체육 수영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인구 13만 명당 1개인 광주지역 수영장을 3만 명당 1개꼴로 확충하고 내년부터 해마다 광주에서 전국 규모 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했다. 그는 우선 불법주차·음주운전·불법 현수막이 없는 ‘3무(無) 광주’ 실천을 주문했다. 아울러 차량 2부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통해 선수단의 이동 편의를 도와줄 것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대회 기간 중 각종 시위나 집단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그는 “선수촌이나 경기장 주변에 집회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내부 문제를 세계선수권 기간 중 집단행동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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