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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사 쟁점 일괄 타결…노조 12일 오전 업무 복귀

기사입력 | 2019-07-11 21:57

부산 지하철 파업 부산 지하철 파업

핵심 쟁점 임금인상률 0.9%, 신규 인력 540명 채용 합의

임금·단체협상 결렬로 파업 사태를 빚은 부산지하철 노사가 파업 이틀 만인 11일 밤 협상을 타결했다.

협상 타결에 따라 노조는 이틀간 진행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최무덕 노조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하라고 조합원들에게 지시했다.

파업 철회 여부는 모든 권한이 위원장에게 위임돼 있기 때문에 타결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칠 필요는 없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핵심 쟁점인 임금은 0.9% 인상하는데 노사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노조는 정부 가이드라인인 1.8% 인상을, 사용자 측인 부산교통공사는 ‘임금은 동결하되, 1.8% 인상 재원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자’고 맞서왔다.

노조 측 550명, 사용자 측 497명으로 맞섰던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는 540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최무덕 노조위원장과 이종국 사장 등 부산지하철 노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부터 노포차량기지에서 만나 본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재개된 교섭은 파업 돌입 이틀 만인 이날 오후 이뤄진 노사 간 비공개 만남에 이어 사용자 측이 ‘전향적으로 교섭을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노조 측이 받아들여 성사됐다.

노조는 앞서 임금인상률을 핵심으로 한 임금·단체 협상이 9일 밤 최종 결렬되자 10일 새벽 첫 전동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이 진행됐지만, 필수유지 업무자 1천10여명과 비조합원 등 자체 인력 512명, 외부인력 780명 등 비상 인력 2천300여명이 투입돼 출·퇴근길 교통대란은 없었다.

공사 측은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을 뺀 다른 시간대에도 열차 운행률을 보통 때와 비교했을 때 전체 73.6%로 유지했다.

운행 간격이 벌어지면서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노사는 지난 4월부터 핵심 쟁점인 임금인상률과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를 두고 10여 차례 만났지만,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결국 지난 9일 밤 최종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10일 새벽 파업을 강행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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