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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주의

기사입력 | 2019-07-10 14:01

관료주의

정부의 어느 부서에서 문서담당자가 국장에게 보고했다.

“서류철들이 꽉 차버렸습니다. 그래서 6년 이상 된 문서들은 폐기해야겠습니다.”

“그렇게 하게”라면서 국장은 지시했다.

“하지만 폐기처분하기 전에 서류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복사해 두게.”


삼국지 시절 인터넷이 있었다면

―유비:별별 사이트에 다 가입하고 도배글 충실히 복사.

―관우:메일 정도는 보낼 줄 아나 큰 흥미 못 느낌. 가끔 무기 사이트 드나듦.

―장비:관심 없음. 배우래도 안 배우며 그 시간에 술이나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함.

―제갈량:온라인의 구석구석까지 꿰뚫고 있으나 절대 댓글 안 남김.

―방통:블로그에 프로필만 있음. 서서, 사마휘가 가끔 들름.

―조조:웬만한 시스템은 모두 알고 있으나 많은 시간 할애 안 함. 가끔 안 되겠다 싶은 댓글 보면 IP 추적.

―사마의:제갈량과 비슷하지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자와는 익명으로 대판 싸움.

―손권:제갈근과 팔로 맺음. 단톡방에서 나가기 잘함.

―주유:제갈량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짐. 그러나 제갈량에게 뒤지는 검색어 순위에 괴로워함.

―여몽:인터넷 입문 무렵 풋사과 취급받으며 개무시 당함.

―동탁:조건만남계의 큰손.

―여포:옆에서 재밌겠다며 계속 구경하나 사용법을 몰라 답답해함.

―초선:블로그나 카페 방문객 수만 명. 뭐만 올라오면 ‘퍼가요~♡’ 일색.

―유장:각종 영화 드라마 다시보기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함.

―원소: 댓글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장각:노란색 스팸메일로 1만 명 낚았다 개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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