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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전 향로에 환각성분 “고대인도 대마품종 활용했다”

정유정 기자 | 2019-06-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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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에 만들어진 중국 향로에서 대마 환각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고대인들이 대마 품종을 활용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AP 통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대학의 양이민(楊益民)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해발 3000여m 파미르 고원에 있는 지르잔칼 무덤에서 발굴된 장례용 향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2500년 전 무덤에서 발견한 향로에서 대마의 향정신성 화학물질 잔여물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남아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대인들이 장례 의식을 치르면서 향로에 대마초를 피워놓고 환각 상태에서 죽은 사람이나 신과의 대화를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BC 440년쯤 카스피해 지역의 사람들이 뜨거운 돌이 담긴 그릇에서 풀을 태워 연기를 흡입했다고 쓴 기록과도 맞아떨어진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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